담배로 생긴 손톱 니코틴, 혼자 제거방법을 찾다

세수를 하면서 손을 보고 좀 놀랐어요. 예전부터 흡연으로 인해 손톱이 노랗다라는걸 알고 있긴 했는데, 좀 더 심해진것 같아 한편으로 조금 걱정이 됐네요.

 

아마 제가 흡연을 할때 필터를 잡는 방법이 잘 못 되어서 결국에는 이렇게 새 노랗게 변색이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미관상으로도 참 거슬렸다는;;

 

흡연으로 인해 변색된 검지손가락

인터넷으로 손톱 니코틴이나 타르제거 방법을 찾아봤지만, 명확한 방법은 찾지 못했어요. 그러던 중 여성분들이 매니큐어를 지울때 사용하는 "아세톤으로 지워보면 어떨까"라는 생각이 문득 들더군요. 반신반의 하는 마음으로 해봤는데, 예상외로 효과가 있었습니다.

 

 

준비물

리무버(아세톤),소량의면봉,물티슈

이정도만 있으면 충분했습니다.

 

 

5분 문지른후의 면봉

면봉에 아세톤을 적시고 변색된 손가락을 서서히 닦아주면 사진과 같이 니코틴이 묻어나오더라구요. 아세톤이 휘발성이라 날아가기 때문에 중간 중간 묻혀 주는것이 중요했던것 같습니다.

 

 

아세톤으로 닦아내기전

 

 

아세톤으로 닦아낸후

완벽히 없어지진 않았지만 그래도 어느 정도 제거가 되더라구요. 전 5분에서 7분정도 닦았습니다. 저처럼 손톱에 낀 니코틴으로 고민하는분들은 다음과 같은 방법을 활용해봐도 좋을듯 합니다. 아세톤이 몸에 좋진 않다고 하니 전 2주에 한번 꼴로 제거할까 생각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