꽤 만족스러웠던 남자 구찌 로퍼, Jordan을 신어보다
│날렵한 홀스빗 디자인
│사이즈는 반치수 크게 권장
올해 유행하는 남자구두인 홀스빗은 승마재갈에서 영감을 얻은 디자인인데요. 로퍼종류[관련포스팅] 중에서도 고급스러우면서도 클래식한 디자인에 속해, 보통 수트나 잘 정돈된 클래식룩의 제안되는 구두이기도 하겠습니다.
하지만 요새 국내 패피들의 즐겨신는 블로퍼의 영향으로 간편한 캐주얼룩에도 이런 홀스빗 로퍼로 많이 신는 흐름이였던것 같네요. 원래 이번 가을, 페니쪽으로 로퍼를 생각하고 있었는데, 스타일에서 좀 더 날렵하고 세련됨을 나타내보려 올 가을 남자 구찌 로퍼 조르단을 선택했습니다.
GUCCI HORSEBIT LEAHTER
소재&디자인
구찌의 홀스빗은 천연가죽이지만 한번 가공처리 되어서, 착화시 상당히 부드러운 느낌이 돌았어요. 걱정이 들었던점은 이런 가죽은 잔주름이 잘 잡히기 때문에 매우 관리가 필요할것 같더라는;;
사이즈
원래 260을 신는데 일부로 반치수 크게 265 사이즈로 선택했어요. 일반 페니로퍼보다 발볼이 좁고 날렵하기 때문에 딱 맞게 신으면 구두의 모양이 망가질수 있기 때문에 나름 생각해서 사이즈를 선택했는데, 맨발로 신었을때 약간 큰감은 있었네요. 그래도 걸을때 벗겨질 정도는 아니여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당. 칼발을 가진 남성분들에게 권해 드리고픈 디자인!
굽
포멀 컨셉의 구두일수록 굽은 낮은편이죠. HORSEBIT 역시 굽은 상당히 낮았습니다. 한 2CM 정도? 키가 작은편에 속하는 저에겐 조금은 아쉬었지만, 굽이 높았다면 클래식함이 없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이 부분 또한 호스빗이 가진 매력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톤다운된 오렌지색 양말로 포인트
개인적으로 양말로 포인트를 주는 룩을 참 좋아라 하는데요. 가을이라 조금은 톤 다운된 오렌지양말을 신어봤습니다. 올해 캐주얼룩 구두로 자주 활용하게 될 아이템이 될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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