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dium 디자인으로 제작된 컨템포러리한 남자 롱코트
요즘 'contemporary'가 유행이여서인지 코트 디자인도 다양성을 띄고 있는 추세였던것 같네요. 오늘 포스팅에서 소개할 아이템 역시, 이런 현대적인 흐름이 반영된 디자인이라 개인적인 저의 취향에 딱 맞았던것 같습니다.
주제: stadium 디자인으로 제작된 컨템포러리한 남자 롱코트
제로제이 스타디움코트
롱야구점퍼의 디자인을 띄고 있던 이번 아이템은 프렌치감성을 추구하는 ZEROJ가 선보인 14 F/W 아우터라인으로, 소재나 컬러로 대비를 주는 '콘트라스트'로 포인트를 준 아이템이겠는데요. 상품을 접해보니, 사진으로 보는것 보다 훨씬 심플하고 고급스러웠습니다.
디자인과 외피소재
디자인의 특징은 모노톤 기반 베이스에 콘트라스트부분. 몸판은 울 90%에, 슬리브는 이태리산 어린양가죽으로 제작! 개인적으로 소재를 중요시 하는 저에게 만족스러운 부분이였네요. 확실히 램스로 제작되니, 일반 레자(합성피혁)에서 볼수없는 부드러움이 최상급이였습니다. 어떻게 보면 이번 2014 F/W 티아이포맨 가죽배샛 오버핏아이템과 흡사하기도 했던것 같네요.
안감소재
충전재 역시 디자인 만큼이나 특별했는데요. 안감에 누빔을 덧대는 코트들은 보통 폴리에스터를 사용하는 경우가 대다수인데, 제로제이는 신소재인 3M의 '신슐레이트'를 선택해서, 보온성까지 신경 쓴 모습이였습니다.
저 역시 처음 접하는 소재라 신슐레이트(thinsulate)의 특징을 찾아보니, '가벼움,속건성,보온성'등이 있더군요. 아직 입고 나가본적이 없어서 보온성 대한 정확한 후기는 힘들지만, 코트의 단점이라 할수있는 보온에 대해 기대가 되는 부분이였던것 같습니다.
카라부분
카라는 겨울 스타디움점퍼에서 흔히볼수있는 니트짜임과 동일.
두께는 얇지도 않고 딱 적당한 편이였습니다.
여밈구조
여밈은 싱글로, 단추는 총 6개로 구성.
슬리브부분
아마 양가죽으로 제작된 슬리브는 이번 코트의 고급스러움을 담당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내부포켓
포켓은 왼쪽에 있었으며, 사진과 같이 가죽패치의 포인트가 들어가 있었습니다.
깊이는 일반 코트와 비슷한구조였던것 같네요.
외부포켓
외부에 위치한 포켓역시 가죽패치로 심플한 포인트.
후면
코트 피팅
사진을 찍을때 방안이 엉망이라 포토샵으로 배경이미지를 잘라봤습니다.ㅋ 원래는 터틀넥을 입어볼려고 했는데, 세탁소가 문을 닫아 맡겨놓을걸 찾지 못했네요. 아마 이번 아이템은 코트컨셉에 맞게 무채색을 이용한 모던스타일로 입게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참고로 제가 선택한 사이즈는 M. 173cm 62KG의 체형을 갖고있는 저에게 위와 같은 핏이 나왔네요. 키가 작은편인 저에게 딱 적절한 핏이였던것 같습니다. 그래서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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